코레일테크(대표이사 임재익)는 현장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사업과 인원 확대로 본사에서 5000명의 전국 규모 조직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뤄졌다.
조직을 지역으로 분산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단행했다.
특히 현장 안정화를 이루고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함으로써 고객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성·안정성을 강화해 철도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레일테크는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 사업 부문이 신설·확충됐고 인원도 662명에서 5257명으로 확대됐다.
매출액도 연간 780억 대에서 238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되면서 3본부 2실 9처로 운영되던 기존 조직을 3본부 2실 7처 3지사로 개편했다.
임재익 대표이사는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 코로나 상황에서 철도 방역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등으로 정부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 수행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