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KT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클래식으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연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낮 시간에 하는 공연)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KT가 11년간 지속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의 연장선상이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은 이택주 이화여대 명예교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과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베르디, 오펜바흐, 푸치니, 생상스, 비제의 오페라를 빛낸 대표적 아리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총 좌석 2200개 중 50%를 줄인 1100개만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지침을 준수해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마음을 담은 클래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그룹의 ESG 방향에 맞춰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마음을 담은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