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은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동 35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신흥주공연립주택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 수주로 세종시 내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금호건설이 최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H2ㆍ3블록에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1순위 청약(390가구) 결과 7만1464명이 몰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노후아파트가 많고 교체수요가 누적된 조치원읍에 아파트 신규 공급시 지역 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며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금호건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추진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세종시 H2, 3 블록에 이어 이번 조치원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해 세종시 절대 강자 금호건설의 입지를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