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코리아, 누전과 전압체크하는 스마트 분전반 개발

네트워크코리아(대표 신동환)가 낭비전력과 적정 계약전력요금을 분석하고, 전기 위험까지 줄여주는 스마트 분전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분전반은 상시전원 가동률과 누적사용량을 차단기별, 전자제품별로 측정해 데이터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제품이다.

현재 한국전력에서 발행하는 전기요금청구서에는 월 사용량과 청구금액만 표기돼 있어 낭비 전력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수 없다. 특히 가정집 경우 정확한 전기사용량을 알 수 없어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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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분전반. 차단기별 전력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분전반은 전기 과부하나 누전 감지시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경광등 알림 및 문자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전력사용 패턴을 스스로 분석해 에너지를 전략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인체감지센서를 부착해 방범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네트워크코리아는 개발한 제품을 최근 창녕시장에 설치 운용 중이며, 조만간 대구 서남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일반 사업장, 가정집에도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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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시장에 설치된 스마트 분전반

신동환 대표는 “스마트 분전반은 화재 예방은 물론 에너지를 절감하고 비용 부담 없이 방범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전력분석솔루션”이라며 “일반 기업 건물뿐만 아니라 민간 건물, 가정집에도 설치해 전력사용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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