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지티, 진천군에 1040억원 투자..초박막유리 제조공장 건립

Photo Image
코세스지티가 개발한 폴더블폰 커버윈도용 초박막유리 제품. 사진출처=코세스지티

글라스 가공 및 인쇄 전문기업 코세스지티(대표 이일재)가 충청북도 진천군에 향후 5년간 최대 1040억원을 투자, 초박막유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7일 코세스지티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코세스지티는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에 104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3200㎡의 공장을 건립, 초박막유리 수요 대응을 위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은 오는 7월 착공해 1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코세스지티는 청주시 오창에서 초박막유리를 활용해 폴더블폰 커버 윈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강화유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 건립을 계기로 17.8인치 초박막유리 생산 라인업을 구축 567명을 고용해 폴더블노트북, 자동차 내재용 디스플레이 곡면 유리 등 다양한 시장 수요에 부응한다는 목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회사를 잘 운영해 더 큰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세스지티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재 대표는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를 결심했다.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채용,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