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공제기금 조성액이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중소기업공제기금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공제기금 재적업체 수는 1만5926개, 기금조성액을 58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제기금 대출을 이용한 업체는 4909개로 총 4596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부터는 업체별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비대면 대출 및 신규대출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제기금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해 신속하게 대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