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재선정

2년간 103억 투입…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재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2년간 시비 4억원을 포함 총 103억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Photo Image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고.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후 3~7년차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105개 기업에 122억원을 지원, 316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문화콘텐츠기업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에 연장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국비 확보로 문화산업 육성사업에 힘을 얻게 됐다. 진흥원은 3월 창업기업을 모집과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많은 창업기업이 창업 도약기의 데스밸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다”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해 광주시가 발굴〃지원한 우수 문화콘텐츠 창업자들이 소멸되지 않고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