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이다.
금융위원회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이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16일 금융위 예비인가 이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금융위는 관련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여부 심사와 실지조사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자본금 2500억원이다.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다. 임직원은 총 108명이다. 준비법인은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