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 '치치핑핑' 캐릭터 상품 중국 대륙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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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진 아리모아 대표(왼쪽)와 왕월 퍼시픽링스 회장이 100만달러 투자&중국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개발사 아리모아(대표 계영진)는 최근 퍼시픽링스(회장 왕월)와 치치핑핑 캐릭터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과 함께 100만달러 투자도 받았다.

퍼시픽링스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중국, 하와이 등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레저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로 유명하다.

퍼시픽링스는 치치핑핑 캐릭터 원소스멀티유즈(OSMU)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국 전역에 유통한다. 팝업스토어, 테마파크 등 캐릭터 상품 전시·판매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치치핑핑은 2019년 중국 CETV(중국교육방송)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 유쿠(알리바바 운영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바이두 운영 동영상 플랫폼)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달 중에 텐센트(텐센트 운영 동영상 플랫폼)까지 방영되면 중국 1~3위 동영상 플랫폼 동시 서비스라는 기록을 세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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