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미디어커머스 사업' 자회사 다다엠앤씨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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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스튜디오

CJ ENM이 자회사 다다엠앤씨에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양도했다고 4일 공시했다. 양도 금액은 56억6600만원이다.

양도 대상은 미디어커머스 서비스 관련 자산, 인력, 가입자 및 미디어커머스 사업이다. CJ ENM은 “미디어커머스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본지 1월 14일자 2면 참조>

다다엠앤씨는 CJ ENM의 미디어커머스 전문 자회사다.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다다스튜디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커머스 채널을 운영한다.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250억원이다. 서승원 CJENM 디지털커머스센터장이 다다엠앤씨 대표를 맡았다.

다다엠앤씨는 연간 취급액을 3년 안에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업가치를 높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한 전자상거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CJ ENM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 분사 형태를 택했다. 스타트업 경영 방식으로 미디어커머스 성장 가속화를 꾀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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