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박기석)는 지난달 일본 과학교구사에 유·초등용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 1500여대를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과학교구사가 뚜루뚜루를 구매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부터 공식 유통사로 계약을 맺고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해당 업체 대표가 방한해 양사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는 KOTRA도쿄와 손잡고 일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아동 이러닝 교육 활동도 지원했다.
2018년 선보인 뚜루뚜루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UAE 등 세계 20개국에 수출하며 총 4만 7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뚜루뚜루는 컴퓨터 언어를 보다 쉽게 가르쳐주는 코딩 로봇이다. 학습자 레벨에 따라 영역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코로나를 뚫고 선진 로봇 강국 일본에 아이스크림미디어 로봇 교구를 수출해 한국의 코딩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코딩 교육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국내외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한 시점에 뚜루뚜루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