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안전관리협의회 개최…안전 강화 대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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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충남 천안시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부탄캔 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충남 천안시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부탄캔 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공사 담당자,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실무자를 비롯해 국내 6개 부탄캔 제조사가 참여했다. △부탄캔 파열방지장치 의무화 △사용자 주의사항에 관한 경고그림 확대 △부탄캔 파열 안전성 향상 등 부탄캔 안전성 향상과 사고예방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탄캔 파열방지장치는 부탄캔 내부 압력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뚜껑 부위 배출구를 통해 가스를 안전하게 배출시켜 부탄캔 폭발을 방지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부탄캔 수요증가와 함께 사용자 안전수칙 미준수 등에 따른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5건의 부탄캔 파열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관련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공사는 부탄캔 사고 감축을 위해 부탄캔과 연소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부탄캔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국민들도 부탄캔 파열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