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원장 김복철)은 강원도, 강원대,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실현을 위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자립도시 국회포럼'을 4일 오전 10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급속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확보,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의 선제적 추진을 통해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SBI) 부의장인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2050 탄소중립과 P4G 정상회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안지환 KIGAM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이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지자체 선도사업 △신유망순환경제 저탄소 생태계와 신개념 사회적 책임 소개를 통해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 자립도시 육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복철 원장은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자립도시 국회포럼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국회와 정부부처, 지자체, 연구기관이 똘똘 뭉쳐 만든 탄소중립의 실현의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탄소광물화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