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소프트웨어공학과(학과장 김순태) 송상훈씨 등 학생 3명으로 구성된 '아이 메이크 퓨쳐(IMF)'팀이 제1회 오아시스 해커톤 앱 개발 챌린지 대회에서 오아시스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남권 대학생 개발자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전북대와 전남대, 조선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들이 참여해 코로나19, 공공데이터, 환경 및 사회문제,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로 개발이 이뤄졌다.
IMF팀은 대학교 한정 프리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같이 사자'프로그램을 개발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상훈씨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회에서 팀을 구성하며 협업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나마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대회 후에도 참가자들끼리 연락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프트웨어공학과는 2020년도 글로벌 해커톤 경진대회 1위 및 2017년도 K-해커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취업통계현황에서 취업률 81.0%를 기록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