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 복주머니 이벤트'를 연다. 코나아이는 제주 지역화폐 운영대행을 맡고 있다.
코나아이는 이달 한 달 동안 탐나는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총 500만원의 탐나는전 캐시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탐나는전으로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탐나는전 캐시와 할인쿠폰을 지급받는다.
경품으로는 △100만원 탐나는전 캐시(1명) △10만원 탐나는전 캐시(10명) △5만원 탐나는전 캐시(30명)가 제공되며, 5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은 선불카드형 탐나는전 고객이며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은 오는 3월 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탐나는전 활성화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더 많은 혜택으로 도민과 입도객에게 만족을 드리는 탐나는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한도는 70만원, 연 한도는 500만원이다. 충전 시 10%의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코나아이는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인 인천e음 출시를 시작으로 경기 28개 시·군, 서울 강동구, 부산 동구, 대전 대덕구, 천안시, 태백시 등 전국 57여개 지자체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