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월드와이드는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을 위해 니콜라스 김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GCS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션이 GCSO직을 신설해 외부 인사를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계 미국인 니콜라스 김은 상무급으로 글로벌 20개국에 위치한 이노션 29개 거점 네트워크 사업 전략을 총괄한다.
글로벌 광고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니콜라스 김은 브랜드와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솔루션, 투자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사업 전략 전문가다. 구글과 GE, 삼성전자, 유니레버, 나이키, HP 등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성공적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해왔다.
니콜라스 김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다보스 포럼과 같은 국제 행사에 연설자로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해왔다. 앞으로 이노션 국내외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등 전사 사업 전략 재정비를 맡는다. 인수합병(M&A) 등 이노션 중장기 성장 계획 수립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도 가속한다.
니콜라스 김 GCSO은 “이노션 주요 사업과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새 산업 환경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