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기관명 변경과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축하 영상 상영 △기관장 기념사 △유공자 포상 △외부 고객의 소리 △출범식 세레모니 순으로 구성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변재일 국회의원, 김창곤 전 NIA 원장 등이 축하 영상으로 NIA 새 출발을 응원했으며 NIA와 함께해 온 기관, 사업자 등 외부 고객이 NIA를 향한 다양한 의견과 바람, 축하 등을 영상 메시지로 전했다.
NIA는 1987년 한국전산원으로 출범한 뒤 지난 34년 동안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명칭으로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일조해 왔다. 기관 설립 근거가 되는 국가정보화기본법이 지능정보화기본법으로 지난해 12월 전면 개정됨에 따라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 NIA'를 새 비전으로 수립했다.
NIA는 지능정보사회 구현에 관한 정책 개발,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 행정과 경제 활성화 촉진 등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핵심 가치로는 '혁신을 향한 도전', '신뢰받는 전문성', '공익을 추구하는 헌신' 세 가지를 수립, 일하는 방식과 자세를 구체화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명예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미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국가 정보화 전문기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면서 “지난 34년간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미래 지능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