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배움숲'은 전국 최대 규모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으로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복지관 등 225개 성남시 공공기관의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관리, 학습통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민 누구나 '배움숲'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든 학습 정보 검색부터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 이력 관리, 수료증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생애주기별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진로학습코칭법, 컬러테라피 등 '더! 프로젝트'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3월엔 '배움과 채움' 정규 과정과 인문학, 정보화 강좌 등 시민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더불어 평생교육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마을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공동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해 나간다.
이외에도 △야탑 평생학습관 디지털 스튜디오, AI아카데미 교육실, 1인 미디어실 설치 △온·오프라인 융합 강좌 운영 △배움과 채움 장·단기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병행 △IT취약계층 대상 '은빛학당' 운영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평생학습관도 탈바꿈한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사회,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