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선물하기 이용고객 3배 증가...구매액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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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선물하기 1년 추이

티몬(대표 이진원)의 선물하기 서비스가 운영 1년만에 이용 고객이 3배로 증가하는 등 일상 속에 모바일을 통한 선물 풍조가 빠르게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1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액 또한 각각 63%, 215% 상승했다. 12월이 1년 중 큰 변동 요인없이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임을 감안하면, 선물을 주고받는 방식이 모바일 플랫폼을 축으로 크게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기별로 분석해 보면, 2020년의 펜데믹 상황이 비대면 선물하기 활성화의 기점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의 첫 확산 시기인 지난해 2월 선물하기 이용빈도가 급증했는데, 서비스 1년간 이용 횟수가 가장 많은 날이 지난해 2월 24일과 25일이었다.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던 시점인 만큼 마스크 및 핸드워시와 유아위생용품 선물이 서비스 이용 급증을 이끌었다.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월요일과 새벽 0~1시 사이에 가장 많은 '선물하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은 다른 요일 대비 평균 31% 더 많은 '선물하기'가 일어났고, 0시에서 1시 사이의 이용 건수는 두 번째로 많은 시간대인 23~0시보다 70% 이상 더 많았다.

1년 중 선물하기로 가장 선호된 품목은 과자류, 키덜트 용품, 마스크의 순이었다. 실제 고객 1명이 가장 많이 받은 선물도 과자였다. 이 고객은 1년동안 총 117건의 과자 선물을 받았다. 판매된 상품 중 최고가의 상품은 '맥북 프로'로 319만원이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 기반의 특가와 모바일 선물 기능의 결합으로 한정된 예산으로도 뜻 깊은 선물을 골라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티몬 선물하기만의 장점”이라며 “티몬의 합리적인 특가상품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색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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