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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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7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은 시장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구호를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인증 샷을 올렸다.

은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은 우리 어른들이, 국가가 할 일”이라면서 “올해 안에 관내 72개 초등학교 등·하교 길의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험프식 횡단보도 등을 중점으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 조성도 성남시가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관내 137곳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 카메라 115대, 노랑 신호등 140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140대, 옐로카펫 58개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행정안전부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모든 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은 시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다음 챌린저 주자로 지목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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