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한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청년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 장병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짧게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 최고경영자(CEO) 특강부터 취업 관련 온라인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인력애로센터 등을 발굴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취업컨설팅, 취업매칭,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대기업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대기업 협력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인력 당 2주 이상 협력기업 취업교육을 제공하면 교육생에게는 최대 2개월까지 월 40만원 이내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이 밖에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등 사업을 실시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자금과 수출 분야 정책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 구인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맞춤 지원하기 때문에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일자리 매칭 노하우와 우수기업 데이터베이스(DB)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보를 활용해 지역의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인력수급 애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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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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