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대기 환경 설비 전문 업체 에어릭스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스마트 환경 설비 IT&OT(정보기술&운영기술)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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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에어릭스 전무(왼쪽)와 이상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부장이 협약식 후 악수했다. [자료:에어릭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경험, 사업 등 장점을 공유해 스마트 대기 환경 설비 사업 추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에어릭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를 통해 설비기동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누적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고충을 겪고 있는 다양한 대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환경설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릭스의 U-SCADA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를 도입해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AI-(Watch)DOG'으로 현장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현장 설비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공급한다.

에어릭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적용되는 산업 현장 모니터링 설비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PLC인 '모디콘 M262 컨트롤러'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사장은 “에어릭스는 수준 높은 IT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 사업 부문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에어릭스는 상호 협력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디지털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충성 에어릭스 IoT 사업본부장 전무와 이상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더스트리 사업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