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SOAR 특허 2건 취득…"보안관제 효율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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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현판. 이글루시큐리티 제공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안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기술로 특허 2건을 취득했다.

특허 기술은 AI를 활용해 이벤트와 공격 유형별 대응 프로세스(플레이북)를 자동 생성하고 승인 절차 시스템을 개선한다. 보안 인력이 수많은 공격 유형과 이벤트에 일일이 대응해야 했던 프로세스를 기계학습시켜 신규 이벤트 발생 시 플레이북을 자동 생성하고 최적 결정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보안 인력은 신규 위협 출현마다 플레이북을 새롭게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보안 인력 역량에 따라 프로세스 설정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춘다. 저위험 보안 이벤트는 보안 담당자 개입 없이 자동 처리, 고위험군 이벤트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여년 이상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조직 업무와 고위험군 위협을 반영한 플레이북을 만들어 왔다. 2019년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이래 '설명 가능한 AI(XAI)' 등 보안관제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을 확보해 왔다. 이를 토대로 국내 보안관제 환경에 최적화한 SOAR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분석·대응해야 할 보안 이벤트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글루시큐리티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SOAR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OAR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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