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DNA 스타트업 지원...3년간 최대 1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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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략적 협업에 선도적인 ICT 스타트업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 역량 강화와 고성장기업으로 지원을 위해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동력을 확보해 기술획득, 서비스 확장, 인재확보 등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스타트업 기술 개발에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역량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시장검증 체계 단계별 R&D를 지원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사업공고 이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M&A 등 전략적 제휴를 성사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ICT 스타트업으로 자유 공모를 통해 총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기업에는 과기정통부가 과제당 연간 6억원(1차 연도 3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을 2년간 지원하고(총 9억원), 고성장 가능성(신시장 진출 가능성, 협업 R&D 가능성 등)을 평가, 선별해 추가 기술 개발 자금 6억원을 1년간 지원하는 등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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