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전망에 따라 임직원에게 100억원 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4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실적이 1980년 회사 설립 이래 최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수고한 임직원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특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인당 평균 190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현금 또는 자사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EMI 실드, 비전플레이스먼트, 플립칩 본더 등 반도체 장비 판매 호조로 2018년 2171억원을 뛰어넘는 창사 최고 실적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전자파 차폐 장비인 EMI 실드가 5세대(G) 이동통신과 자동차 전장화, 무선이어폰 등에서 수요가 커지면서 괄목 성장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도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반도체 팹 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1년 반도체 장비 시장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10.8% 늘어난 700억달러(약 7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방 수요 확대에 따라 한미반도체는 지속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