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새해 1월 SK바이오팜 등 59개사 주식 3억2440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12월(3억2314만주) 대비 0.4% 증가하고 전년 동월(2억3515만주) 대비 38.0% 증가한 수치다.
새해 1월 의무보유 해제 종목 중 SK바이오팜은 총 발행주식의 75%인 5873만주가 2일부로 해제돼 물량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을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0만주), 에스케이렌터카(1361만주) 등 7개사 주식 9211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퀀타매트릭스(353만주), 알체라(205만주), 에이프로(293만주) 등 52개사 2억3228만주가 풀린다.
의무보유 해제물량은 SK바이오팜에 이어 썸에이지(2663만주), 비보존헬스케어(2500만주) 순으로 많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 비율이 높은 곳은 SK바이오팜(75.0%), 신도기연(481만주, 59.79%), 윌링스(289만주, 59.63%) 순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