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후 생활 가전 출신 최초 사장 승진자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 연말 2021년 정기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재승 사장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삼성제트 무선 청소기 등 혁신 가전을 잇달아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삼성 생활가전 새 역사를 일궈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사장은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올해 1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전 수요가 크게 감소할것이라는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놨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디자인 혁신을 꾀한 비스포크 시리즈, 에어드레서, 건조기 등 신가전을 적극 선보이며 올해 3분기에만 삼성전자 CE부문 역대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