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최우수상' 김민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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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관심사가 인공지능(AI) 분야에 국한돼 있었는데, 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에 참가하며 통신과 클라우드까지 시야를 넓히게 됐습니다. 공모전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를 두루 공부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김민기(서울시립대 조경학과 4학년) 씨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연동한 스마트 스프링클러(Sprinkler2.0) 솔루션을 제안했다. 스프링클러에 열에 녹는 방식의 휴즈 대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밸브를 적용, 주변 CCTV로 화재 발생을 인식하고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아날로그형 스프링클러 단점인 설치 대수 제한과 늦은 발동 시간, 오작동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AI 이미지 분석 기술로 화재를 탐지, 원격으로 스프링클러를 동작하고 인근 소방서 등에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다.

김 씨는 “앞으로 AI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 AI 기술과 개발에 대해 배우고 있다”며 “단순히 이론을 공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앱을 만들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실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실력을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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