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김대지 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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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사진=연합뉴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정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취임 이후 비대면 환경에서 디지털 세정 추진 등 국세행정 혁신을 일구고 있다.

각국 국세청은 디지털 경제에서의 과세문제, 조세행정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정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김대지 청장은 최근 제1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기존 과세체계를 벗어나는 온라인 신종산업의 소득자료 수집, 탈루행위 포착 및 신고 검증 등 체계적 세원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성과도 제시했다.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창작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성실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모바일 홈택스 확대, 통합기반 구축 등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택스 2.0'을 구축했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고 자료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세청은 기존 세정지원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소득 파악 등 보다 확대된 역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총력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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