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전환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 KOSHA MS는 높은 실행력을 가진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한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 추진 시스템이다. 기존 KOSHA 18001 체제에 국제규격 ISO45001을 도입했다.
산단공은 그동안 전국 10개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하여 공급했다. 지난 2011년 8월 준정부 기관 최초로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취득, 현재까지 9년 연속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산단공은 협력사와 함께 안전관리 활동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KOSHA MS 전환 인증을 추진했다. 현재 개발 중인 건설 현장을 비롯해 향후 추진하는 신규 현장에서 KOSHA MS 시스템을 지속 확산하는 한편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건설업 KOSHA MS 인증 취득을 통해 정부 산업 재해 사고 절반 줄이기' 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재해 환경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