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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시대에 재한 프랑스인이 고국을 찾거나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그룹은 지난 17일 조 회장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했다. 프랑스 정부는 대한항공이 재한 프랑스인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조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