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을 꿈꾸는 2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인공지능(AI)·교육·자동차·의료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들이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2020 K-Challenge Lab 2기 리뷰 &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의 '케이챌린지 랩(K-Challenge Lab)'은 2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초기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케이챌린지 랩 2기 데모데이는 참가기업들의 서비스·제품 소개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과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업은 △오렌지풋볼네트워크(글로벌스포츠교육 플랫폼) △누비랩(AI잔반스캐너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 솔루션) △뉴로센스(시스템반도체·IoT센서·AI알고리즘 제작) △멘테인(AI기반 쇼핑검색·추천 플랫폼) △모터헤드(자동차 연비절약·출력상승·오염감소 솔루션) △셀리코(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눈:인공망막 의료기기) △엔오스(능동소음제어기술 기반 소음저감 솔루션) △지니로봇(AI 교육 로봇 및 서비스 플랫폼) △캐치플로우(지향성 사운드를 이용한 소음공해 저감 솔루션) △피트메디(건강한 운동습관형성 모바일 게임 플랫폼)로 총 10개사다.
이들 참가기업은 지난 6개월 동안 사무 공간, 시제품 제작 지원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았다. 특히, IR 역량강화 컨설팅과 기업별 맞춤 멘토링을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가설 설정과 검증 활동을 진행하여 사업 고도화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또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자자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