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자사 유럽법인이 유럽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0 유로베스트에서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로베스트는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유럽 지역 광고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자리한 이노션 월드와이드 유럽법인(이하 IWE)은 유로베스트에서 가장 높은 상인 그랑프리 3개를 비롯해 금상 1개, 동상 1개 등 5개의 본상을 받았다. 한국에 본사를 둔 광고회사가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수의 글로벌 광고회사 각축장인 유럽 시장 전체에서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케어와 디자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은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이다. 유럽 최대 병원 그룹인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과 진행한 캠페인으로, 신경질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다른 그랑프리 수상작은 음악 제작 회사 다하우스의 '클라이언트 세드 노' 캠페인이다. 광고주가 거부한 뮤지션에게 밴드를 결성하고 순회공연을 하며 자신이 만든 곡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 프로젝트다. 유튜브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한 이 곡들은 65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가브리엘 마타 IWE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올해 최고의 독일 광고회사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안해 소비자와 광고주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