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심익찬 삼성전기 전무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 IT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자〃 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 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에서 포상을 수여한다.
심익찬 전무는 대한민국 모바일용 카메라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3년 삼성전기 입사 후,모바일용 카메라 핵심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회사가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글로벌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또 2002년 최소형 내장형 카메라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오토 포커스 카메라 모듈, 손떨림 보정(OIS) 액츄에이터 등을 개발했고,2019 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내장 가능한 고배율 광학줌 폴디드 줌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인 렌즈와 액츄에이터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심익찬 전무는 "앞으로 대한민국 모바일 카메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