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최우수 젊은과학자 34인 'Y-KAST' 회원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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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좌측부터) 안준모(서강대), 백형렬(KAIST), 서인석(서울대), 이동현(POSTECH), 김기강(성균관대), 문은국(KAIST), 조영욱(KIST)(2열 좌측부터) 황호성(천문연), 김형준(KAIST), 변혜령(KAIST), 한순규(KAIST), 김성연(서울대), 서필준(서울대), 김태욱(고려대)(3열 좌측부터) 이창하(서울대), 노준석(POSTECH), 선정윤(서울대), 이현정(KIST), 정우철(KAIST), 배준우(KAIST), 조민수(POSTECH)(4열 좌측부터) 김재윤(성균관대), 박정원(서울대), 방창현(성균관대), 이도창(KAIST), 권순경(경상대), 정성훈(충남대), 오윤신(을지대)(5열 좌측부터) 임태규(세종대), 박수형(KAIST), 한 범(서울대), 김영수(연세대), 이재철(성균관대), 김진우(이화여대) 신입 Y-KAST 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리더 34인을 2021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 가운데 선발한다.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39.6세다. 메타물질 관련 혁신적 연구로 '빛의 연금술'을 선보이는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 '젤리형 터치패널', '전기장 거미줄' 등 하이드로젤의 공학적 응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로 주목을 받은 선정윤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으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과학자가 다수 포함됐다.

또 차차세대 전지 개발 관련 기초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변혜령 KAIST 교수, 나노전자소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과학자 이현정 KIST 박사 등 여성과학자 4인이 영입됐다. 선출된 차세대회원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한민구 원장은 “인류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젊은 과학자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라며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도 신임 Y-KAST 회원 34명 명단】

▲정책학부(1명) 안준모(서강대)

▲이 학 부(13명) 백형렬(KAIST), 서인석(서울대), 이동현(POSTECH), 김기강(성균관대), 문은국(KAIST), 조영욱(KIST), 황호성(천문연), 김형준(KAIST), 변혜령(KAIST), 한순규(KAIST), 김성연(서울대), 서필준(서울대), 김태욱(고려대)

▲공 학 부(11명) 이창하(서울대), 노준석(POSTECH), 선정윤(서울대), 이현정(KIST), 정우철(KAIST), 배준우(KAIST), 조민수(POSTECH), 김재윤(성균관대), 박정원(서울대), 방창현(성균관대), 이도창(KAIST)

▲농수산학부(4명) 권순경(경상대), 정성훈(충남대), 오윤신(을지대), 임태규(세종대)

▲의약학부(5명) 박수형(KAIST), 한 범(서울대), 김영수(연세대), 이재철(성균관대), 김진우(이화여대)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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