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자사 'PP스펀본드 정전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정부가 매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정전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 적용 제품이다.
별도 멜트 블론(MB)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을 발현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3층 구조로 이뤄진 기존 마스크와 달리 원단 복합화로 기존 마스크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당시, 신공정 적용으로 일반 생산설비 대비 생산량을 5배까지 늘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레이첨단소재 측은 “향후 지속 연구개발로 성능을 꾸준히 향상해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