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 7개 시중은행과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사업화 자금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로봇기업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과 보증료율도 우대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유망 로봇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고 3억원 규모 보증료 지원금을 신보에 출현키로 했다. 협약은행은 협약보증관련 대출 금리를 최대 1.8%P 우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만큼 협약기관과 함께 국내 중소로봇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