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속도 내는 중견기업…'사업재편·신사업 네트워크' 출범

국내 중견기업들의 원활한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재편·신사업 지원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온라인으로 '중견기업 사업재편·신사업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달리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이 부족한 중견기업에 선제적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중견기업 미래를 이끌 젊은 최고경영자(CEO) 등 차세대 리더를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전략 강연 △지원제도 및 성공사례 발표 △신사업 협업파트너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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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중견기업 사업재편·신사업 지원 네트워크'도 출범했다. 중견련과 신산업 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사업재편 지원기관(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정회계법인, 한국성장금융 등 9개 기관이 연대·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신사업 기회를 찾는 중견기업이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포럼에서 신사업 진출 전략 강연을 맡은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코리아 고문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기술 혁신이 미래 신사업 발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호 한국경영평가 대표는 실제 컨설팅 사례를 들며 신사업 발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정부도 사업재편 전용 연구·개발(R&D) 등 사업재편 인센티브와 국내외 유망 벤처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산업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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