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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주말 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김광수 후보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김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다가 2018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결정되면서, 농협금융은 공석이 된 회장을 곧 새로 뽑을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이어 농협금융 이사회는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게 된다. 임추위는 개시 40일 이내에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