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내달 16일까지 3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올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한데 모아 싸게 파는 '2020 총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서 올 한 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을 3주에 걸쳐 저렴하게 선보인다.
첫 주인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내식 트렌드로 수요가 급증한 신선 먹거리와 간편식을 비롯해 주류, 홈트레이닝 용품 등 4500여종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올해의 집밥'을 테마로 한우삼합 재료부터 간편식까지 할인 판매한다.
와인 총결산도 진행한다. 칠레 까시에로 6종은 3병 구매 시 3만원에 제공하고, 올해의 베스트 신상품인 호주 바로사잉크 2종 1만9900원, 칠레 1887 리저브 카베르네소비뇽은 9900원에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기가 높아진 홈트 용품도 시그니처 요가매트 4종을 비롯해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을 선별해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패션은 F2F 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인하해 선보인다. 이너웨어 겨울 내의 전 품목은 2종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아울러 26부터 29일까지 34개 점포 쇼핑몰에서도 '슈퍼세일 몰빵데이'를 통해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신한카드로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뉴노멀로 자리 잡은 주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