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고품질 제품 국산화 거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북 익산 소재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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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현재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고성능 안전복, 보호장갑 등 개발을 지원하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 2023년까지 총 524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공동 투자하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민간의 안전보호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우리기업이 센터를 활용해 고품질 안전보호제품을 개발·생산하면 수입대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전문 의류업체 블랙야크가 전라북도, 익산시, 에코융합연구원과 안전복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투자를 비롯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경성 실장은 “안전규제 강화와 함께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안전보호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된 제품 보급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