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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하이지노가 매년 약 300%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지노(대표 김하음)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 1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지노 주력 제품은 생리컵 브랜드 '하이컵'이다. 국내 산부인과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체 인화적 측면을 특화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하이컵과 '스마트케이스'를 연동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용자 생리 주기 관리와 혈량 및 성분을 분석해 자궁근종, 빈혈 등과 같은 질환을 실시간 확인한다. 또한 케이스에 자외선(UV) 살균 처리 기능을 적용해 독성 쇼크 증후군과 같은 2차 질병예방 기능을 갖췄다.
김하음 하이지노 대표는 “하이지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의 문제점을 직시한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에 선정돼 개발자금, 사무실 지원 등을 통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에 설립한 하이지노는 2020년 3월 스마트케이스 FCC 인증, 전자파적합성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2020년 8월 안양으로 이전해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에 선정됐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