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신임 CEO에 니콜라이 세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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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신임 회장 최고경영자(CEO)

세계적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오는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는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 후임으로 니콜라이 세처를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세처 신임 회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4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데겐하르트 회장 사임으로 콘티넨탈의 경영이사회 위원 수는 9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다.

세처 신임 회장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공학 경영 분야의 학업을 마친 후, 1997년 콘티넨탈에 입사해 23년간 재직했다.

지난 2019년 4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으로 옮겨 새롭게 도입한 오토모티브 이사회 대변인 직책을 맡아 자동차 분야에서 통일된 사업 전략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세처 신임 회장은 오토모티브 이사회 대변인직 역할은 유지한다.

세처 신임 회장은 “앞으로의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기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콘티넨탈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이끄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강 라이츨레 콘티넨탈 AG 감독위원회 의장은 “신임 회장이 미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토대를 구축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콘티넨탈 성공에 크게 기여한 데겐하르트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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