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쾌한 장타는 골퍼들이 원하는 로망 중 하나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장타의 비결을 힘에서 찾는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석은 '체중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보석은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에서 비거리가 안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체중이동이 원할하지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윙 시 '상·하체 분리'가 되지 않고 몸이 클럽을 따라 나가 제대로 된 힘을 공에 전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체중이동만 잘해도 적은 힘으로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낼 수 있다.
김보석은 스윙 시 체중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상·하체 분리를 잘 느낄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제안한다.
두 발을 모아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발바닥을 떼면서 백스윙턴을 자연스럽게 한 뒤 다운스윙 시 왼쪽 발바닥을 디디면서 스윙한다.
포인트는 다운스윙 시 왼쪽 발바닥을 디딜 때 상체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보석은 “상·하체 분리가 잘 되면 거리가 10m는 늘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보석은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정회원으로 입회, 현재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치동 에이스타골프 트랙맨 아카데미 소속 프로로 골프 레슨을 병행하고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