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배터리전기차(BEV)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 최대의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다.
르노삼성차는 유럽 판매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와 인기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 또 부스 옆에 별도 마련 장소에서 르노 트위지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팔렸다. 국내에는 르노삼성차가 지난 8월 출시했다. 최고출력 136마력,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09㎞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크기로 좁은 골목도 쉽게 다닐 수 있으며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통해 안전성까지 갖췄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전용 충전소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르노 트위지와 르노 조에의 뛰어난 가치를 전시회에서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