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E클래스·G70 제쳤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 선정

BMW '5시리즈'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G70'을 제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11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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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 임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가운데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70이 11월의 차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시리즈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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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5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5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5시리즈는 강렬하고 날렵한 스타일에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늘어나 역동적 비율이 돋보인다”면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 향상됐고,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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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기아차 K5(1월), 제네시스 GV80(2월), 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차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아우디 A4(7월), 푸조 2008 SUV(8월), 벤츠 GLB(9월), 현대차 투싼(10월)이 이달의 차에 올랐다. 이달의 차 선정 결과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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