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자는 취지에 맞춰 추가 증정과 신용카드 할인 등 행사 상품을 무려 1200여 개로 확대했다. 이는 작년 행사 대비 20% 이상 증가한 규모다.
CU는 추가 증정 행사 상품으로 식료품을 비롯해 생활용품까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들로 엄선했다. 특히 올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콜라겐, 유산균, 밀크씨슬 등의 건강기능식품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집콕족들을 위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VOD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현상을 반영해 행사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KT 올레 tv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CU만의 차별화 행사인 '친구위크' 행사도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즉석식, 디저트, 육포 등을 포함한 11종에 대해 2+1 행사와 멤버십 포인트 3%를 추가 적립하며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도 받을 수 있어 1개 가격에 총 3개를 구매할 수 있다.
정승욱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지난해 판매 데이터와 올해의 최신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알뜰 쇼핑과 1만4000여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