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수젠텍 혈액 기반 결핵진단키트. 사진출처=수젠텍>

바이오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혈액 기반 결핵진단키트가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국영제약사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을 통해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이 합작 설립하는 가칭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과기개발유한공사'를 통해 결핵진단키트에 대한 중국 내 인허가와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발병률이 높은 전염성 질환,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진단키트'를 중점 사업영역으로 선정, 지난 5월 수젠텍과 기술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젠텍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는 소량의 혈액으로 결핵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대 20분 안에 진단 가능하다. 기존에는 결핵 의심환자에게서 객담을 추출, 결핵 여부를 진단해야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제조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 공급되고 있다.

손미진 대표는 “중국은 인도, 남아공과 함께 세계 3대 결핵 발병국가로 지난해 기준 결핵 환자 발생수가 세계 2위에 달할 정도로 높아 결핵 진단 수요가 매우 많다”며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유통조직을 갖춘 오리온을 비롯해 중국 국영제약사인 산둥루캉의약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젠텍 결핵진단키트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