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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한 4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넷플릭스가 한국 스튜디오미르 등 애니메이션 제작사 4곳과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덕션 라인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제작사는 스튜디오미르를 비롯해 사이언스 사루, 마파, 아니마 앤 컴퍼니 등 4곳이다. 넷플릭스는 이들 제작사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 공동 제작을 추진한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넷플릭스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총 9개로 확대됐다.

스튜디오미르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최초로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튜디오미르는 탄탄한 기획력을 비롯해 2D 감성과 3D 기술력을 갖춘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와 '코라의 전설'이 북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해 넷플릭스 출시작 중 미국 내 10대 인기작에 선정된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의 애니메이션 버전 '위쳐: 늑대의 악몽' 제작 총괄을 맡았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는 “넷플릭스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고유 정체성과 창의성을 세계 190개국 시청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세계적 실력을 갖춘 창작자와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 콘텐츠 제작은 물론, 업계 우수 인력을 지속 육성하는 등 전체 제작 과정에 걸쳐 세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쿠라이 다이키 넷플릭스 애니 수석프로듀서는 “넷플릭스는 4년만에 전담팀을 구축, 새롭고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있다”며 “수작업이라는 전통 방식에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뛰어난 작품을 선보이는 선도 기업과 함께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