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홈·리빙 용품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은 소품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생활용품 전문몰 '일상마켓' 현상문 팀장은 “대표 상품은 암막 커튼, 가습기, 인테리어 전구 등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팀장은 쇼핑몰 창업 전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중견기업에서 6년여간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며 수많은 브랜드를 경험하다 보니 사업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그는 레드오션으로 여겨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같은 제품이라도 다양한 시선으로 그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마케팅 방법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제작해 쇼핑몰 메인 페이지와 SNS에 구현한다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쇼핑몰 운영이지만 사업 초반 어려움도 많았다. 상품 소싱부터 사이트 운영, 웹디자인, CS 등 업무가 몰렸지만 함께하는 직원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코리아센터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일상마켓은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 빠르게 찾아내 최고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현 팀장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일상 속 누구나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여 나가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